호주와 캐나다

캐나다와 호주

영국과 같은 영어 문화권에 속하는 캐나다, 호주를 살펴보자. 캐나다의 경우 역시 2차대전 후 포경수술의 비율이 약 30%까지 올랐으나 그후 계속 줄어드는 추세이다.  이 줄어드는 추세를 잘 보여주는 곳이 캐나다의 퀘벡인데, 포경수술 비율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Source: Quebec Ministry of Health; 퀘벡 보건청)

년도   포경수술 비율

1971    31.2%

1972    30.0%

1973    29.5%

1974    25.8%

1975    22.1%

1976    16.5%

1977    13.0%

1978     9.8%

1979     7.9%

1980     7.1%

1981     5.7%

1982     5.7%

1983     5.8%

1984     6.4%

1985     6.2%

1986     5.3%

1987     2.7%

캐나다의 다른 지역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포경수술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현재 지역간 차이를 평균하면 포경수술은 약 10명중 1명 정도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온타리오는 아직도 상대적으로 포경수술을 많이 하고 있으나 최근에 Quebec이나 British Columbia의 경향을 따라서 많이 줄고 있다. 저자들이 들은 바로는 캐나다로 이민간 많은 한국인들이 아들들을 포경수술 시키기 위하여 한국에 온다는데 이것이 얼마나 널리 퍼져 있는 관습인지는 알 수 없다. 호주의 경우 FORESKIN, A Closer Look, Bud Berkley, page 194 (포피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라는 책에 보면 1944년에는 포경수술 비율이 약 90%에 달했으나 지금은 지역차이가 거의 없이 1996년 현재 포경수술비율은 10.6%에 그치고 있다. 이와 같이 호주와 캐나다의 경우 포경수술의 비율이 각각 90%, 30%까지 달했던 적이 있으나 지금은 약 10%에 불과하며 그나마 계속 줄고 있는 추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2차 대전 전후에 포경수술의 비율이 절정에 달했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